【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 계룡시 특사경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연말·연시 서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활동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타날 수 있는 ‘청소년 보호 및 식품위생분야’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보호활동으로는 관내 유흥업소 밀집지역 및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이 예상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출입제한업소 묵인행위 ▷주류, 담배 등 청소년 유해품목 판매 행위 ▷선정적 전단지 제작 배포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한다.

 식품위생분야는 각종 송년회 등 회식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중·대형 음식점에 대한 ▷식품의 위생적 관리실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여부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타 시군 특사경과 교차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며, 공중위생, 산림보호, 교통 등 각 분야별 연말연시단속과 병행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 송년회와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시기와 맞물려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니 관련 업소에서는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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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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