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2012년 말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6개 정거장에 대한 역사명을 오는 12월6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이메일, 팩스 및 우편접수로 시행되며 오는 12월 부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공사는 2004년 12월 착공해 2010년 10월 말 기준, 77%의 공정률을 보이며 터널공사 및 구조물 공사를 포함한 토목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건축·설비·전기 등의 공사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하철7호선 연장건설 구간내 시공 중인 정거장은 모두 9개로 이중 부천구간 해당 정거장은 6개이며 그 동안 정거장의 위치를 반영해 까치울사거리, 운동장사거리, 춘의사거리, 경찰서사거리, 부천시청, 상동사거리를 가칭으로 사용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우며 부천시의 이미지를 반영한 아름다운 역사명이 제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시홈페이지(www.bucheon.go.kr) 및 주민자치센터 단체회의를 통한 의견수렴 등 시민들의 선호도와 지명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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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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