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12월22일까지 국내산 깐마늘 3000톤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국산 깐마늘 소비자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가정의 김장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마늘 대표조직인 마늘산업연합회와 농협중앙회 공동 주관으로 영천 화산농협, 농산물냉장협회, 마늘가공협회 등이 참여한다.

판매가격은 상품(上品) 기준 kg당 7500원으로 현재 소비자가격 1만1782원/kg 보다 36%가 저렴하다.

판매방법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장판매, 온라인·전화주문 등으로 다양화한다.

우선 전국 주요 소비지에 있는 농협 유통센터 및 하나로클럽 24개소, 그리고 농협이 개설하는 김장시장(전국 30개소) 등에서 현장판매 한다. 가정에서 깐마늘을 소량 구매하고자 할 때 이들 매장을 이용하면 싼값으로 구매 가능하다.

NH쇼핑(nhshopping.co.kr)을 통한 인터넷과 전화 주문판매(☏02-2080-5549~5558)도 병행하는데 5kg, 10kg, 20kg 단위로 판매한다. 식당 등 대량구매처나 부녀회 등에서 공동으로 구매할 경우 온라인 주문 등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주요도시에 김장시장 50개소 (농협 주관 30, 지자체 20)를 개설,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배추와 무를 10~20% 할인판매 하는 한편 농협유통센터 등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48개 매장과 지역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2440개소에서도 배추와 무 특판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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