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정동수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은 영농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아 영농 폐기물을 수거로 친환경 생태도시, 녹색장성 만 들기에 나섰다.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2월1일까지 유관기관, 사회단체, 마을주민 등 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12월1일까지 유관기관, 사회단체, 마을주민등 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을 실시한다 |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마을공동 집하장에 수집해 깨끗하게 분리 및 선별된 후 담양군에 소재한 한국환경자원공사에 반입돼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또한 군은 계량된 중량에 따라 영농폐기물 1kg당 100원의 폐기물 수거장려금을 마을 및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 수거는 삶의 터전인 농경지도 보존하고, 장성의 청정이미지를 살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영농의 뒷마무리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수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0월까지 255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 2400여만원의 수거활동 장려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매월 3째주 수요일을 국토 대청결 활동의 날로 지정,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해 쾌적하고 깨끗한 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동수 dsch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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