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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선진화사업단 세계 최고 수처리기술확보

[환경일보 김원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에서는 지난 2004년 9월 환경부(장관 이만의)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Eco-SRAR Project의 일환으로 출범한 수처리선진화사업단(단장 명지대학교 남궁은 교수)이 지난 6년간의 기술개발을 마무리하고 상수원수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에 이르는 전분야에 걸친 수처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은 세계 최고수준의 수처리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환경 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도모할 목적으로 발족됐다.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하수, 폐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처리는 물론, 막분리 기술을 이용한 고도처리된 정수의 상수관망 공급과정까지도 관리가 가능케 하는 ‘원수부터 수도꼭지까지(From Source To Tap)’를 모토로 막분리 고도정수기술, 상수관망의 최적설계 및 수질관리 기술, 수영용수 수준의 하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수처리용 분리막 및 모듈의 국산화를 달성했고 국산분리막을 적용한 고효율·저에너지형 최첨단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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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수처리장내에 있는 국산 분리막을 이용한 수영용수

수준의 하수고도처리기술실증플랜트(6250㎥/일)

생산된 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관망의 최적관리기술과 녹물 출수의 원인인 가정내 배관(옥내급수관) 부식문제를 갱생하는 기술개발로 국민들의 수돗물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폐수의 고도처리 뿐만 아니라 재사용토록 해 새로운 수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하·폐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했고 재이용 목적에 따라 생활·공업·농업용수 등 각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남궁은 단장은 “수처리 분야의 전세계 시장규모가 2004년 약 880조원에서 2015년 약 1600조원의 거대시장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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