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한국도시정비협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국토부 주관으로 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이 참여하는 첫 번째 회의로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될 예정이다.
워크샵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노후·불량주택의 정비 및 새로운 주택의 공급, 도시환경 개선 등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성 저하 및 소송 등 주민갈등으로 인해 정비사업이 지연 또는 중단되는 결과가 늘어남에 따라 조합 임원 등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정비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실천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정비사업 관련 소송 등 법적 분쟁방지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도 있을 예정이며 정비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재정비 사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청렴의식 공감대가 확산돼 정비사업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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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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