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6~28일까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임진각 광장에서 장단콩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열리는 파주장단콩 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 90여만명이 찾아 모두 8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를 조상의 지혜가 숨 쉬는 콩문화와 파주장단콩의 우수한 효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성과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알콩마당,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어린이 멧돌체험, 트로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2010명에게 파주장단콩 설기떡을 나눠주는 시식회와 장단콩을 주제로 한 파주장단콩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해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파주장단콩을 많이 먹고 힘이 가장 센 읍·면동의 대표는 누구인지 콩자루를 들어 힘을 겨뤄보는 경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마당에서 구입한 파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도 실시한다. 문의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031-940-528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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