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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전달

 

【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겨울철을 맞아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강원도 강릉시 곳곳에 울려 퍼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기) 회원 20여 명은 17일 홍제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을 모시고 개인차량을 이용, 대중 목욕탕에서 목욕봉사를 한 후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강릉시 광역쓰레기장 주변 시유지를 활용해 매립장 직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재배한 농작물 배추 500포기, 무 500개, 들깨 2가마를 노암복지회에 전달했다.

 

또, 전원학교로 선정된 옥계중학교 학생들은 오는 20일 옥계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세대에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옥계중학교 학생들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스스로 학생기금을 마련해 75만원 상당의 연탄을 구입, 교사 12명과 함께 직접 연탄을 나르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내곡동새마을협의회(회장 김진호)는 오는 19일 내곡동 관내 저소득 6세대에게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곡동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정순)는 강릉축협 내곡하나로마트 후원으로 준비한 절인배추와 양념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내곡동 하나로마트 앞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300포기 김장김치는 내곡동 관내 경로당 11개소, 생활보호대상자 30세대, 독거노인 10세대에 직접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내곡동새마을부녀회 유정순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위의 도움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김장김치를 걱정하는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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