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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자원관리 고도화로 경쟁력 높인다

 【경북=환경일보】유수호 기자 = 경상북도는 수산정책 방향을 자원관리 고도화로 녹색수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총 817억원을 투자 수산업을 친환경 고부가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낙후된 수산물 유통시설을 현대화한다.
 
   도에 따르면 대내외적인 여건 및 해양환경의 변화, 어로기술의 발달에 따른 남획, 분쟁의 바다 등 수산업에 대해 지나치게 어려움만 강조 비전을 상실한 현실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희망의 바다로, 어업인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사양산업의 프레임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신수산 정책을 추진한다.

 

   최근 수산물은 청정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수산자원량이 최근 조금씩 회복추세('80/1,014만톤→‘02/790만톤→’ 08/835만톤)에 있기는 하나, 지난 10년간 국민 1인당 소비량이 57%나(‘98/35kg→'07/55kg) 증가하고 있어 현 생산 능력으로는 수산물 공급 부족 심화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어업경영 안정 시스템 구축과 양식산업 활성화 유도, 수산자원 자율관리 체계 강화, 동해안 청정 이미지를 활용 판매 및 체험관광을 통한 어업외 소득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어업 실천으로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시설, 연안 바다 목장화, 수중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 에너지 저감용 장비 지원, 침적폐기물 수거사업 등 144억원 투자, 선진어업기반 확충과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유통 원활을 위한 완공위주 어항확충, 동해특산 대게 명품화 사업, 적정세력 유지를 위한 어업구조조정, 어업인 스스로 어장관리 유도를 위한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등에 25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품질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도청 이전지와 연계한 지역에 대단위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위판장 및 산지가공 확충, 시장개선 가공 현대화 사업에 73억원을 투자한다.

 

   동해안 청정바다 이미지를 활용한 어촌체험공간 조성을 위하여는 어촌·어항 관광개발, 도시민 유지를 위한 복합낚시공원과 어촌 부존자원을 활용 체험마을 조성,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 등에도 5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어업인·어촌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가 경영 안정망 구축과 함께 경쟁력 있는 수산업, 녹색수산업으로 전환을 촉진 강한 수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sh3649@hkbs.co.kr

유수호  rsh364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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