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기공식이 11월17일 오전 11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염홍철 시장과 이상태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는 지난 1987년 개장돼 시설낙후와 협소로 기능 상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사이다.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기공식이 17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됐다 |
염홍철 시장은 이날 “개장 23여년이 경과돼 시설 낙후와 협소로 기능저하된 오정도매시장을 시설현대화를 통한 중부권 도매물류 중심시장으로 도약함은 물론, 유통종사자·소비자·출하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매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오정시장 주변 교통정체가 호전되고 그동안 문제시 됐던 쓰레기 악취 저감 및 물류환경 개선으로 낡은 이미지를 탈피해 대전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의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설현대화 공사를 통해 중부권 농수산물유통을 선도하는 최대의 농수산물유통기지로 거듭나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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