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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 사업 친생태적 추진

【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은 금강살리기 사업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결과, 금강살리기 사업이 친생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년 3월 금강살리기 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면서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한 바 있다.

 

금강호습지, 합강습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 29개소는 원형보전하거나 영향 면적을 최소화하고 35개소의 신규습지를 조성토록 했으며 법적보호종의 현 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생태습지, 식생여과대 등 야생동물의 추가적인 산란 및 은신처를 제공하도록 했다.

 

2009년 12월부터 세종지구를 시작으로 매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 위치한 천내습지(금강8-2공구)는 당초 초화류 식재 등 사업계획이 있었으나 원형 보전하도록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 둔치에서는 멸종위기종 Ⅱ급인 맹꽁이가 서식하는 것이 발견돼 출입 제한 금줄, 안내표지판 설치 등 보호조치를 우선 실시했으며 2011년에 전문가 조사를 통해 원형보전 또는 이주 등 조치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5일 「금강살리기 사업 공사현장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겨울철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공사영향 저감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두산건설 등 29개 건설사 및 감리단,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관계자 등 42명이 참석했다.

 

철새도래시기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공구별로 공사강도 조절, 먹이터 조성 등 저감대책을 이행하고, 공사 관계자 교육 등 철새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토록 했다.

 

또한 철새 이동 및 도래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독극물로 인한 조류 사고 발생 등을 대비해 공사 시 금강주변을 면밀히 순찰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금강의 우수한 자연환경은 보전되고, 농경지로 활용되었던 하천 주변이 생태적으로 복원돼 생물서식공간과 생물종이 더욱 늘어나는 건강한 금강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aias@hanmail.net

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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