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생활 속의 로봇’을 주제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로봇박람회(Robot Expo Korea 2010)’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어와 영어 400개 단어를 인식할 수 있고 기쁨과 슬픔, 화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인조인간 로봇인 ‘에버(Ever)’ △정보통신부의 국민로봇 프로젝트로 뉴스, 날씨정보와 학습도우미 기능을 갖춘 ‘큐보(Cubo)’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로봇Q’ △무선통신으로 제어가 가능한 ‘바이올로이드’ △가수 보아의 댄스음악에 맞춰 춤추는 6인조 댄스로봇 ‘로보노바’ △애완동물처럼 주인과 교감할 수 있는 강아지로봇의 대명사 ‘제니보’등 이색로봇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럼로봇의 박자에 맞춰 리드기타, 키보드, 베이스 기타 등을 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3명의 멤버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인간과 로봇의 협연 밴드가 결성돼 가수 자우림의 ‘하하하쏭’ 등 4곡을 연주, 인간과 로봇의 절묘한 어울림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응용 아케이드 게임기를 비롯한 △(주)알코의 레고를 이용한 교육용 로봇세트 △광운대 3개 로봇 동아리의 ‘휴머노이드 지능형 로봇’, 경주 RC카, 장애물회피자동차로봇, 자동주차시스템, 좌표추출경계제어로봇 등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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