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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대비 생물테러 대응 홍보강화

생물테러의심우편물 대처요령
▲ 생물테러 우편물 발견치 대처요령
【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G20 정사회의를 앞두고 생물테러 위협으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동대문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대문구는 생물테러에 대비 경희의료원, 성바오로병원, 삼육서울병원을 생물테러 지정 의료기관으로, 서울시립 동부병원을 한시적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또한 관내 병·의원 256개소에 주요 생물테러 대상 병원체 홍보포스터를 배부하고 생물테러가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했을 때의 대처요령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생물테러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이나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켜 대량살상 및 사회불안 및 붕괴를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로 생물테러 전염병으로는 탄저, 두창, 보툴리눔 독소증, 페스트, 바이러스성 출혈열 등이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생물테러 발생 사례가 없었지만 해외에서는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 우편물을 통한 탄저테러로 탄저균에 22명이 감염됐고 5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물테러가 의심되는 우편물이나 폭발물 발견시에는 △즉시 112 또는 119에 신고할 것 △우편물을 옮기거나 열지 말고 그대로 두고, 즉시 손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막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 △창문이나 문을 닫고 건물내 냉·난방 장치 또는 공기환기장치를 끄고 △비눗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하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G20 정상회의가 모든 국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안전하게 잘 치러져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도록 유사시 대처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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