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오는 11월3일부터 4일동안 충청남도 천안시 삼거리공원 일원 5만1000㎡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가 국내 농업관련분야 전시회 사상 최대, 아시아권 농기계 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SIEMSTA)와 대전 농기자재 및 우수종자전시회(TAMAS)를 통합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이며 아시아지역 농기계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다. 농기자재 전시 면적도 3만3575㎡로 서울국제농기계 박람회(SIEMSTA)의 3배 크기다. 이번 행사는 텐트형 전시관 2만8000㎡에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1만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막식장을 조성한다. 40개국 300여 관련 기업이 참여해 △농업기계 전시관 △시설자재관 축산기계관 △농자재 및 바이오관 등이 설치되며 부대행사로 국제농기계학술심포지엄과 수출 및 바이어지원센터, 농업기계 교육사업 발전 연찬회, 농기계연시회, 문화예술단 운영 등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또한 13개 업소가 참여하는 먹을거리 장터와 흥타령쌀, 천안 배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20여 품목에 대한 전시 판매장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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