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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시설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단체급식시설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 급식시설 6,837개소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일정에 따라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순회 교육하며, 6월 4일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은평구 관내시설 대표 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어린이 급식안전관리를 위한 안전한 식품선택 요령, 조리단계 식중독 위험요인 관리,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 협약기관인 (사)대한영양사회 서울시영양사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사회구조가 다원화되면서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등이 증가해 어린이들이 단체급식시설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러한 시설에 의존하는 영양섭취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위생적이면서 영양균형이 갖춰진 급식관리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율은 11%이상이며, 고도비만율도 0.8%에 달하고 있는 상황(교육과학기술부, 2009.6)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급식시설 및 부모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의 특징은 시설장에 대한 역량강화와 더불어 이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급식 종사자와 어린이 그리고 부모들에게까지 전달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서울시는 이러한 전달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참석시설 모두에게 종사자 및 어린이 교육자료를 CD에 담아 제공하며, 시설에서 교육받은 어린이가 가정으로 돌아와 부모와 함께 풀어보며 식생활 정보를 습득 하도록 구성한 활동책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한 약속’ 배부 및 활용법 교육도 병행해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방법도 제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 단체급식시설의 식품안전·영양 수준향상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식습관 개선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 어린이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서울시 식품안전과(☎6361-3867) 또는 자치구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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