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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축방역기술 아시아로 전수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우리나라의 조류인플루엔자 가축방역기술 및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아세안 8개국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5월31일부터 6월15일까지 16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과거 3차례 발생해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로 질병을 초기에 근절하고 청정국을 유지하는 등 선진 방역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아세안 8개국에서 자체 선발된 20명의 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수과정은 우리나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진단 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 실습과 현장견학을 접목해 생생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연수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구제역 방역 노하우, 브루셀라 국제표준실험실 및 동축산물 검역검사 제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의분야에 대해서 교육하며, 가축질병 진단킷트 등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에 대해서 소개하고 질병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연수생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해온 일류 철강산업체인 ‘포스코’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자동차’ 견학을 통해서 우리나라 발전 모습을 확인하고, 불국사, 석굴암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2007년도부터 실시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선진 방역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참가국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으며,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한-아세안 국가 간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ress1@hkbs.co.kr

한이삭  press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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