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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가족사랑 축제 한 마당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서울특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남산골 한옥마을, 광화문 광장, 뚝섬 서울숲, 한강 난지생태습지원,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 아빠 어릴 적에…남산골 한옥마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사랑 축제’를 개최하고 ‘엄마, 아빠 어릴 적에’라는 주제로 1960~70년대 엄마, 아빠 어릴 때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살아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해 우리 문화를 매개로 한 가족 사랑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1960~70년대 교실 및 점포 등 생활모습을 재현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 및 청소년에게는 공감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며 가족사진 찍기,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통연 만들기, 전통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 가훈 만들어볼까?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실시해오고 있는 ‘한글 가훈써주기’ 행사를 5월 8일(토) 부터 매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8일에는 대형 광목천(가로 5m, 세로 3m)에 대형 붓으로 붓글씨를 쓰는 서예행위예술 시연 퍼포먼스를 펼친다.

○ 그 동안 ‘한글 가훈써주기’ 행사는 격주 토요일로 운영해왔으며, 매회 평균 480여명(최대 65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은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가훈의 의미를 되세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으며,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글 가훈써주기’ 행사는 한국예술문화원 소속의 서예가 30여명이 시민들이 원하는 가훈을 직접 써주거나 시민들이 가훈을 쓰는 것을 도와주는 시민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뚝섬 서울숲 - 액트그린데이(Act Green Day)행사>

□ 뚝섬 서울숲에서는 액트그린데이(Act Green Day)행사를 개최한다.

□ 서울숲 액트그린데이는 2010년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알리는 정기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5월8일(토) 첫 액트그린데이가 개최된다.

□ 이번 액트그린데이는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서울숲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의 아름다움, 가족간의 정, 이웃과의 소통을 쌓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족의 지구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되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가는, 전통 국악기의 선율이 아름다운 인형극 <덩덩쿵따쿵>을 비롯해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체험형 가드닝대회인 <싱크가든경연대회:가족정원만들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다양한 실행 <나만의상자텃밭꾸미기>, <재활용화분에 꽃심기>, <가족머그컵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특히, <싱크가든경연대회:가족정원만들기>는 화분(55cm*37cm)에 준비된 초화류 모종, 관목만으로 각 팀별 개성과 특성에 맞게 식물을 선택, 배합해서 직접 심어보는 체험형가드닝 대회로, 흙을 만져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적 프로그램이다.

○ 더욱이 올해는 어버이날에 진행되는 만큼, 선물의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이 꾸민 화분은 서울숲이 위치한 성동구 관내 노인정, 복지관등에 참가자들의 편지와 함께 배달되어 어르신들께 꽃을 가꾸는 기쁨과 선물 받는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 인형극 공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02-460-2901)또는 서울숲사랑모임(02-462-0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 난지생태습지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한강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참개구리 방사 행사『한강, 개구리를 생각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5월 8일(토) 13시~17시 난지생태습지원에서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한강에 7개 생태공원과 자연형 호안이 조성됨에 따라 점차 회복되고 있는 한강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한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생물 종 다양성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강, 개구리를 생각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행사는 한강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개구리의 소중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나라와 한강에서 볼 수 있는 개구리 세밀화 및 사진전과 파충류 도감․그림책 등 도서 전시로 개구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 ‘개구리 페이스페인팅 및 모자 만들기’, ‘참개구리 울음소리 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개구리를 징그럽고 무섭다고 느꼈던 어린이들도 개구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인 ‘참개구리 방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 속으로 개구리, 토종 미꾸라지, 우렁이 등을 방사함으로써 교과서로만 배웠던 개구리의 모습을 관찰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마련된다.

□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대공원>

□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 나들이를 겸해 자녀의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제66회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를 8일(토) 오전 10시에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개최한다.

○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대회당일 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무대 앞 부스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고, 크레파스나 물감 등 그림도구만 지참하면 도화지도 공원에서 제공한다.

○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10명), 은상(20명), 동상(50명), 입선(100명) 등 총 180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 특히 금상입상 작품은 타일로 특수 제작, 어린이대공원내 오즈의마법사 놀이터에 10년간 전시한 후 본인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김영애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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