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도내 100개 마을어촌계의 ‘돈버는 어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근해어업총조사를 실시하면서 원스톱 컨설팅을 통한 어업인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연근해어업총조사는 이번이 3번째 조사로 이번 조사에서는 제주도내 어업별 조업실태, 마을어업 실태, 주요 어획 대상종의 생태 등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해진 방법과 절차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 지다보니 현실성과 실용성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장대수 센터장은 “기존 조사방법을 준수하면서 제주도내 마을 어장별 수산현안 파악과 연구센터에서 추진해주기 바라는 조사와 연구요망 사항도 동시에 추가 파악해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2011년 수산연구사업으로 발굴하거나 채택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류의 생태와 자원동향, 소라할당량 문제 등 어업인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해결해 가는 적극적 연구도 추진해 나갈 계획인데 원스톱 컨설팅 제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어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의논하는 제도로 복잡한 절차와 형식 때문에 지연되던 현안문제들이 즉각 해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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