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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특공대 시낭송회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수백만 시민이 바쁘게 이동하는 지하철이 삭막한 공간에서 시가 흐르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3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종각역에서 각층의 예술인들이 모여 시낭송회를 연다고 밝혔는데 ‘시가 흐르는 서울’ 주최, 현대시선 주관, 서울메트로가 후원하는 이번 시낭송회는 40여편의 시를 낭송하고 축하공연 및 책 나누어보기 행사도 열리며 향후 매월 1회씩 종각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낭송회는 시가 흐르는 서울의 초대회장을 맡게 된 김기진 시인을 비롯해 현대시선의 윤기영 발행인, 가수 장재남, 성우 무광, 민요가수 오영아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종로구청 및 종로문화관광협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서울메트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낭송회를 통해 삭막한 지하철 공간을 잠시라도 향수에 젖어들 수 있는 정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작가, 출판계,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학의 공간을 제공해 사람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문화메트로를 표방하는 서울메트로는 각역 스크린도어에 시를 부착했으며 역사 내에서 예술무대를 연간 2천여회 진행하고 있고, 경복궁, 혜화 등 3개 전시관에서 전시회도 개최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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