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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수산연구센터 신설

[환경일보 김원 기자] 지구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기후변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는 수산연구를 담당할 전문 수산연구기관이 탄생했다.

 

주변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국의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숨가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도 이제부터 동중국해와 제주도 주변해역의 중요성을 인식, 아열대수산연구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아열대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연안 및 동중국해 해양환경의 관리와 어업자원에 대한 과학적 자원조사와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열대 주요 생물종.
▲아열대 주요 생물종

동중국해는 수산자원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참다랑어, 고등어, 살오징어, 전갱이 등 우리나라 주요 수산자원의 월동장이자 산란장이다. 또한 우리나라 어류자원량의 약 70%인 50만톤 정도가 이곳 동중국해를 원천어장으로 해 남해안 및 동해, 서해로 가입, 회유해 오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장대수센터장은 “올해부터는 첨단 자원조사전용선을 활용해 제주도 주변과 동중국해 수산자원조사를 폭넓게 수행하면서, 제주연안어장 환경실태조사와 동중국해 해황변동 연구와도 병행하여 어업인을 위한 생산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동중국해 및 제주도 주변해역의 수산자원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도 연안해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생물들의 천이, 아열대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의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수 있는 추가적인 프로젝트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적 지원과 함께 관계기관,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폭넓은 교감으로 제주도 어업인들과 함께 수산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연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webmaster@hkbs.co.kr

 

김원  kangsimjang@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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