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란 주제로 서양화가 10인의 미술작품을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 전시회 |
현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사용되고 있는 시의회 건물은 1935년 대한민국 최초의 시립극장(당시 京城府 府立극장)으로 건립돼 최승희 무용공연, 조선일보 주최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제 등이 개최됐으며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전까지는 세종문화회관 별관으로 사용되는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등록문화재 제11호이다.
▲이기전 작가 작품 |
광화문광장, 청계천, 덕수궁 등 관광객이 많은 광화문 인근에 시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잠시 좋은 그림감상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취지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에 전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애 kangsimjang@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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