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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뮌헨 분석기기 박람회서 친환경 기술 시연

[환경일보 김점동 기자]독일 뮌헨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분석기기 박람회(analytica)는 전세계의 최첨단 실험실, 분석, 바이오 관련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Well protected. Well prepared’를 주제로 개최되며, 세계적인 의약 및 화학 기업인 독일 머크가 관련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머크의 부스는 120 평방미터 규모로 참여했다. 전시 품목은 머크의 실험실 관련 사업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식음료, 화학, 환경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분석 시스템 및 관련 솔루션이다.

 

머크는 새로운 미생물 배양배지와 사용이 용이한 식음료 및 환경 분야 분석기술 외에 병원균, 유전자변형작물(GMO), 부패미생물 등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푸드프루프®(Foodproof®) 실시간 PCR 키트 등 위생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히 파우더 형태의 미세 먼지로 인한 인체 유입의 위험을 낮춘 그래뉼배지(granulated culture media)와 약전에 수록된 분석시험에 적합한 EMSURE® 분석시약도 소개된다. 수질 및 식음료 분석을 위한 머크의 새로운 판매품목 리스트에는 450여 개의 제품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글루타알데하이드(glutaraldehyde)의 살균효과를 검사하는 새로운 머코퀀트® (Merckoquant®) 테스트와 음용수, 지표수, 공장용수, 폐수 등 수질분석과 음료수 분석 및 소독효과 분석에 사용하는 새로운 스펙트로포토미터(spectrophotometer) 장비 스펙트로퀀트 파로(Spectroquant Pharo) 100과 300도 포함한다.

 

또한 사용이 용이하며, 재사용이 가능한 용매용기와 머크 무수용매의 새로운 세코셉트는 외부로 부터의 오염을 막고, 용매와 같은 위험 물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머크의 제품과 서비스는 항상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다. 머크가 30년 이상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활동에 직접 참여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용량분석용 표준용액(volumetric solution)이나 완충용액(buffer solution)을 재활용이 가능한 타이트리팩®Titripac®)으로 처리해 포장재를 줄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출액의 일부를 남아프리카의 중요 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머크측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일부터 올 한해 판매하는 자사의 타이트리팩 개당 50유로센트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크루거-캐년’ 국립공원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pro77@hkbs.co.kr

김점동  dongpro7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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