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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공조로 ‘철새 보전’ 체계 구축

[환경일보 한종수 기자] 지난 2월23~24일 양일간 인천시 송도 파크호텔에서 환경부 주최(EAAF 사무국 주관, 인천시 후원)로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제4차 회의(Partnership for the East Asian Australasian Flyway(EAAF) Fourth Meeting of Partners)'가 개최됐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12개국 정부대표 및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총 68명이 참석, 주제별 소그룹 집중토론 등을 통해 아·태 지역 철새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회의 결과 사이트 네크워크 확대 방안으로 신규 지정 사이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보너스 시스템 마련, 표준 프로그램 사용 및 대중적 자료 제공(지도 활용, 번역자료 등)을 통한 접근성 확보, EAAF 사이트의 포털(구글 등) 홍보 등이 제안됐다.

 

또한 넓적부리 도요새 등 멸종 위기 조류의 서식처 보전 및 포획 금지 등 보호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정부 간 협조체계 구축, 다른 이동경로상의 회의체와 협력방안 마련, 이동경로상의 조류 표식체계 조정 등이 올해 주요 활동사업으로 제시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2008년 12월 사무국 설립 후 최초로 개최된 것으로 그간 파트너십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등 아태지역의 철새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쉽’ 차기(제5차) 회의는 내년 11~12월 사이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epoo@hkbs.co.kr

 

한종수  jepo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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