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홍천군과 농협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시민에게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홍천군은 23일~27일까지 강동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 5대 명품인 홍천강수라쌀, 늘푸름 홍천한우, 찰옥수수, 인삼과 잣 중심의 오곡밥세트와 기타 잡곡류 등을 가지고 강원홍천인삼농업협동조합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도시소비자들이 청정홍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몸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재경홍천군민, 출향인사, 관내 주요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농협지역본부(10층)에서 ‘대보름 맞이 홍천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식전에 홍천 5대 명품 홍보영상물 상영과 함께 건물 로비에 DVD를 설치해 홍천의 우수 농특산물과 9경 등 홍천의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홍천군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서울 강동구의 자매결연 직거래 장터와 인천 연수구에서 실시하는 설 맞이 농산특산물직거래장터에 참가, 청정지역 홍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에서는 수입개방 등으로 농특산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 자매결연 도시와 주기적인 직거래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특히 출향군민들을 중심으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홍천 농특산물 홍보 리플릿을 주기적으로 제작 발송하는 등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청정 홍천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석화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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