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올팍 아이스링크를 오는 21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는 이정수, 모태범, 이상화 선수 등 밴쿠버 올림픽에서의 잇단 금빛 승전보로 빙상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드높아진 관심과 욕구에 부응하고 태극전사들의 남은 경기 선전을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88 서울올림픽대회가 개최된 유서 깊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위치한 올팍 아이스링크는 작년 12월7일 개장한 이래 약 18만명이 방문한 겨울철 명소다.
▲지난 1월22일 올팍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 주최 소외계층 어린이 스케이팅 체험행사에서 안현수 선수가 스케이팅 지도를 하고 있다 |
그간 쇼트트랙 지존 안현수 선수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어린이 스케이팅 체험, 기부천사 김장훈 후원 어린이 초청 스케이팅 체험, 설 연휴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훈훈하고 다양한 행사의 장으로도 활용돼 왔다.
현재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김연아 선수의 한국 최초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획득 쾌거 달성 등의 간절한 염원과 격려를 담은 메시지 카드 작성을 통해 응원트리 제작에 참여하는 것이다.
올림픽 기간 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 닌텐도 wii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초·중·고·대학 졸업생은 올팍 아이스링크 입장료 1000원(스케이트 및 안전모 무료 대여)이 면제된다.
김원 kangsimjang@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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