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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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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전국 1위 전통시장의 위상 정립에 나선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끝내고 2월9일(화) 오후 2시 전통시장내 명동로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준공식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경영현대화 원년 선포식도 함께 열리며 송훈석 국회의원과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지난 2006년도부터 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옛 중앙시장을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최근까지 상가 및 회센터 리모델링, 6개소의 비가림시설 설치, 빛의 거리 조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서민경제 회생이라는 큰 틀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현대화사업은 차 없는 쇼핑거리 조성, 명동로 비가림시설, 지하 회센터 해수인입시설 등이다.

 

차 없는 쇼핑거리 조성사업은 국・도비 등 20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3월 착공했으며 도로, 상・하수도 정비, 한전주 지중화, 가로등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 명동로 비가림시설은 국・도비 등 9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 해 3월 착공해 140m의 구간에 캐노피설치, 소방・전기시설을 비롯해 비가림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국・도비 등 13억3300만원을 투입된 해수인입시설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센터 상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해 3월 착공해 회센터~동명항 간 1.9km 구간에 배관 및 기계실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해수인입시설은 동명항 해안 680m와 1km 밖에 2개의 관로를 설치해 청정하고 적정한 수온의 해수를 끌어 들여 지하 회센터에 공급하게 된다.

 

지금까지 지하 회센터에 공급되던 해수는 청호동 앞바다 30m 근거리 해안에서 끌어와 해수가 다소 혼탁하고 수온이 높아 여름철 수족관 어・폐류가 폐사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준공식에서 채용생 속초시장은 “지난 2006년도부터 집중적인 투자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우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했다”며 “올해부터는 상인의식 변화와 함께 전문가 위탁경영 및 자문 등을 통해 유통 환경을 개선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통시장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두삼·이영수 상인회장이 공동대표로 나와 “2010년을 경영현대화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상인의식을 스스로 변화하고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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