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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명품화에 ‘한 걸음 더’

【금산=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금산인삼 명품화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충청남도 금산군은 국제기준의 인삼생산 및 유통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28억3700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인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검정시스템을 도입, 고품질 인삼을 만들어냄으로써 합법적으로 저품질 외국인삼의 수입을 차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GAP 및 GMP 사업. 우수농산물인증제도인 GAP는 농약, 중금속 등 식품위해요소를 생산 및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제적인 제도이다.

 

금산군에서는 2008년 전국최초로 GAP인삼생산을 시작했으며 점차 그 규모가 늘고 있다. 올해에는 600농가를 선정해 GAP인삼 생산에 나서고 앞으로 관내 전인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양 위해성 등 중금속 검사, 현장지도 및 교육, 286종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인삼 생산에 힘을 쏟는다.

 

속이 훤하게 보이는 GAP인증 수삼박스도 4만개를 제작해 보급한다.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시설도 4개소를 선정,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시설을 기반으로 GMP 인증 획득에 나선다. 현재 GMP시설이 추진 중인 곳은 3개소이며 13개소가 완료됐다. 올해 GMP 사업이 완료되면 금산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개소의 인삼GMP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해마다 태풍과 폭설 등 기상재해로 야기됐던 인삼포 피해도 고품질 철재해가림 시설 보급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철재지주는 3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는데다 재해예방과 생산비 절감 등 경제성이 높아 수효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에는 25㏊의 인삼재배면적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어촌진흥기금은 추진되는 1지역 1명품 육성사업으로 20개 인삼관련 사업체를 지원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족욕시설 등이 마련된 인삼건강체험장 2개소를 인삼약초시장 권역에 조성할 방침이다.

 

newaias@hanmail.net

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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