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정읍시 환경미화원들이 장학금 20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해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읍시환경미화원들이 장학금 2천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강광 정읍시장)에 전달했다 |
정읍시환경미화원 50명은 회원들이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회비 2000만원을 정읍지역 인재육성사업에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지난 1월20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강광 정읍시장)에 기탁했다.
평소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해오고 있는 정읍시환경미화원들은 각자 어려운 형편에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정읍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광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모두가 평소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서도 이처럼 뜻 깊은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 소중한 뜻을 모아줘 너무도 감사하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강남흥 cah3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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