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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민간자율구조대 초청 간담회 개최

【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지난 2005년 서해 입파도 사건이후 해상안전관리 체제를 개편하고 해상에서의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발족된 지역 민간자율구조대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5시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영북지역 민간자율구조대 135명을 초청해 간담회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민간자율구조대는 지난 2005년 6월 비상설 조직으로 운영돼 오다가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난구조 활동과 현장 지휘·통제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 5월 지역 민간구조대 49명을 포함, 총 54척 103명으로 정식 발대해 현재 75척 135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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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5일 오후 2시 양양군 오산항 앞 2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용명호(2.78톤)를 수산선적 민간자율구조선 삼양호(6톤)가 구조예인 하는 등 민간자율구조대 특유의 기동성을 발휘해 2007년 12건, 2008년 2건의 사고선박을 예인하는 등 해상안전에 일조해 왔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민간자율구조대의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친 한국해양구조단 속초지역대 공운봉 대장(49ㆍ속초시 교동거주)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속초해경은 해난구조 활동 중 입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매년 관내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민간자율구조대원에 대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오고 있으며, 선박 예인시 유류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창삼 속초해경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헌신적으로 구조에 임해 주신 민간자율구조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생기지 않도록 민간자율구조대와 속초해경의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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