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양양군은 2010년도에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사방댐이 4개의 사방댐이 건설된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시 산사태, 토사유출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도에 국비70%, 도비15%, 군비15% 10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방댐 건설 및 준설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25일까지 사방댐 건설 대상지를 현지 조사해 4곳을 선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상지에 대하여는 사방지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기간 중 기존 설치돼 있는 22개소의 사방댐 실태조사를 병행해 사방댐 내 토석류가 만적돼 토사유출 저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사방댐 5곳에 대해 준설사업도 시행해 사방댐 고유설치목적이 발휘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사방댐설치사업이 강원도로부터 군으로 위임됨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특히 여름철 산림재해가 우려되는 곳에 사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산지와 인접한 농경지, 도로, 주택 등에 여름철 산림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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