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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가축분뇨로 비료 생산

【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강원도 철원군 축산 위생처리 사업소(문경훈 소장)는 가축분뇨를 정화 처리해 방류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중간처리수를 활용한 고품질의 액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액비를 생산하기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변경승인이 지난 9월 강원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12월10일까지 액비생산탱크와 부대시설 등을 설치, 액비를 생산해 내년부터 경종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는 비료성분이 높아 적절히 처리하면 자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정 의 제약을 받아 전량 정화 처리해 하천으로 방류해 왔으나 액비로 자원화 할수 있는 가축분뇨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액비생산이 가능해졌다.

 

철원군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액비생산량은 액비성수기에 일일 50톤으로 예상하고 경종농가수요 여부에 따라 생산량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액비생산으로 연간 약 8천만원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종 농가에서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에 따른 영농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고품질 액비 생산으로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on5875@hkbs.co.kr

 

지명복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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