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속초지역의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가족들이 문화체험여행을 떠난다.
‘2009 문화속에 길이 있다는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주제로 실시되는 복지관광사업은 소외계층에게 국내여행 경비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해 이들에게 잊고 있던 삶의 여유와 희망을 주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2009 가을철 특별행사로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600여 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을 포함한 가정으로 속초시에서는 37세대 10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민속촌,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한강공원에서 연날리기,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갖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소외된 구성원들이 문화체험여행을 계기로 상실감을 떨쳐버리고 사회에 한발짝 다가서고 자발적인 사회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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