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철원군 지역 4개 농협RPC 에서는 내년도 벼농사에 필요한 벼 정부 보급종 및 군채종포산 벼종자에 대한 신청을 받으며, 신청기간은 11월30일까지 벼종자 공급시기는 내년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다.
이번 벼 종자를 신청하여 공급받을 종자는 정부보급종과 철원군자체 채종포산이며 정부보급종은 오대벼 330톤, 운광벼 90톤, 군채종포는 오대벼 202톤을 공급하는데 채종포장 관리를 엄선해여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됐을 뿐만 아니라 자가 채종 종자보다 5%의 증수효과를 볼 수 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는 한층 차별화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과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정부 보급종 오대벼 종자의 확대 공급과, 정부 보급종 공급의 부족분 해소를 위해 오대벼 종자 철원군 자체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4년도에 종자보급시설을 설치하여 철원군 채종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정선, 포장하여 순도높은 우량 벼종자를 공급하므로 고품질 철원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농업기술센터에 벼 육종을 위한 연구사를 배치해 철원오대벼 대체 브랜드 종자를 개발 중에 있다.
지명복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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