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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사’ 나온다

【서울=환경일보】김경태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은 국내 최초로 녹색금융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 160시간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에서 녹색금융․탄소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녹색금융사과정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더불어 금융회사의 녹색금융을 활성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녹색산업과 기술에 관한 광범위한 지식, 녹색여신 및 환경리스크관리, 탄소배출권 거래 및 CDM사업과 관련한 탄소금융 추진 능력, 그리고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능력 등의 핵심역량 개발에 중점을 둬 구성했다고 연수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내 최초의 녹색금융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금융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녹색금융 관련 업무수행의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과목 및 교육내용 구성했으며, 녹색금융 관련 핵심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중심의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또한 녹색금융사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녹색금융사(Green Finance Examiner) 자격증을 수여한다.

 

교육내용은 ▷녹색산업과 기술에 관한 지식 ▷녹색여신과 환경리스크 관리 ▷탄소배출권 거래ㆍ청정개발체계(CDM) 사업 관련 탄소금융 추진 능력 ▷녹색금융 상품ㆍ서비스 개발 능력 등이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www.kbi.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ndaddy@hkbs.co.kr

김경태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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