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오는 11월11일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꿈에 Green 녹색성장, 함께 Green 농촌사랑’이라는 주제로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이낙연 위원장 및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농협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수상자로는 ‘감악산 산머루주’를 개발해 해외로 시장을 넓힌 ‘산머루 명인 父子농사꾼’ 중 아버지 서우석 씨(62·경기 파주)가 있다.
또한 강원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 양춘수 대표이사(55)도 친환경농업 조직과 기술, 판매 등의 공로로 서 씨와 함께 은탑산업훈장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행사의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 외에도 훈장 5명, 포장 8명 등 총 12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 진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한문 흑토(土)자를 분해하면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도시민에게 생명산업인 농업·농촌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농업인의 날 행사에 맞춰 30여 개의 농업인 단체는 각종 토론회, 우리 쌀 소비촉진 대회, 우리 농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전시, 농촌관련 체험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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