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지난 7월 우리나라 최초로 초등여자 유도부 창단식을 가진 철원초교는 올해 처음으로 초등 여자부 대회가 열리는2009 강원도교육감배 유도대회(제39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 참가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철원초교 여자 유도부가 승리를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고있다

선수들은 박영덕 감독과 윤종현 학습지원요원의 지도로 지난 여름방학 중 하계훈련과 초·중·고 선수 500여명이 함께한 유도 합동훈련에 참가해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받아왔다. 

또한 방과 후 저녁 6시까지 철원여자중학교 선수들과 훈련을 해온 5·6학년 유수빈, 배다운, 김현주, 남선주, 이미혜, 최다영 6명 선수들은 1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치러질 유도 대회에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진 선수들은 우리학교와 철원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오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으며, 처음으로 여자초등부 대회가 치러지는 유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유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근학교의 초등 여자 선수들이 전학을 희망하기도 해 여자유도부의 중심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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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복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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