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철원군은 11월 말까지 동송읍 등산로(철원여고뒤~매바위 구간, 2km) 중 훼손된 등산로 구간을 정비한다.
훼손된 등산로를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주변생태계나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쾌적한 등산 환경과 안전한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 지형복구 및 지반 안정공사, 목계단 공사, 경사면 보호공사 등을 추진한다.
금학산은 철원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학(鶴)이 내려앉은 산형을 하고 있다 해 붙여진 이름이며 지역주민은 물론 타 지역 등산객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명산으로 정상까지 산행중에 철원평야를 감상할 수 있고 날씨 좋은 날은 정상에서 북한에 있는 봉래호수를 볼수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학산 등산로 안내판 정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등산로 안전 보호시설,설치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명복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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