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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신종플루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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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11월3일자로 ‘심각(Red)’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5일 이진호 양양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양양군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는 등 신종플루 질병 확산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행정지원반, 공보지원반, 재정지원, 현장관리반, 학교대책반,치안대책반, 사회보장반, 방역대책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신종플루 상황 종료시까지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관리, 사회취약계층 관리, 학교 예방 및 방역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군은 앞으로 4~5주가 신종플루 유행의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양군의 11월7일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91명,  타미플루 보유량은 1452명분이며, 16일부터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전주민의 35% 수준인 8588명에게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위험성과 전파차단 효과 등을 고려해 의료종사자와 119, 보건소 대응요원과 초·중·고 학생 2900명을 대상으로 11월16일부터 우선 백신접종을 시작해 12월에는 영유아와 임신부, 내년 1월부터는 군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노인 및 만성질환자 순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주민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중증환자 비상대응체계 구축과 학교 예방접종 조기완료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학원, 군부대 등에 마스크, 손세정제, 물티슈 등 총 29회에 걸쳐 58만4347명분의 예방물품을 지원했으며 23회에 거쳐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신종플루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양양군 지역내 6개 의료기관, 9개 약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집단계층 신종플루 발생 우려지역 54개소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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