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경일보】김용애 기자 =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표자가 워싱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후변화, 개도국보조, 이밖에 경제문제를 핵심으로 협상하며 해결책을 모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연합위원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가 시기에 따라 자주 변하며 그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세계 금융제도의 부활, 에너지 공급 안정성 및 자유무역의 활성화를 주제로 혼합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12월 코펜하겐 기후회의 해결책을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정치적인 문제 논의뿐 아니라 에너지 문제를 중점 부각시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너지 공급안정성은 중요한 과제이며 에너지 문제는 기후보호와 직접적인 상관성을 갖고 있어 논의의 핵심이 된다.
12월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 논의될 협정서와 관련해 유럽연합 대표들은 미국을 기후보호 국가적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11월3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연합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보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12월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코펜하겐 회의의 결과를 통해 주요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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