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태백시에서는 최근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도로변에 악취를 풍기고 열매 채취로 인하여 교통사고 발생 및 가로수 훼손 소지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코자 지난 10월5일부터 공공숲가꾸기 인력을 참여시켜 총 700kg의 열매를 수확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황지 우회도로변에 약 40년생, 총 610본의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으며 이중 148본의 나무에 은행 열매를 결실, 이를 수확해 지난 11월2일부터 은행열매를 안식의집, 태백노인전문요양원, 순례자의 집, 태백어린이집, 희망둥지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0여 개소에 개소당 7kg들이 1~3포씩 급식 및 간식용으로 쓰도록 무상배부하고 있다.
특히, 은행열매는 당질과 회분, 단백질, 인과 칼륨 및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어 기침이나 천식에 효능이 있으며 강장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은행 열매를 1일 5개 이상 섭취시 중독의 우려가 있는 바,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하며 매일 지속적으로 섭취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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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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