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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안심하고 외출하세요!”

【횡성=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서는 외딴집, 마을회관, 독거노인, 소년가장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창문 열림 경보기 500개를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경기불황과 고용불안 등으로 인해 시골지역 마을단위 공공시설에서 텔레비전, 컴퓨터 등 집기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가을 수확기에 접어든 농촌지역의 농번기를 틈타 농부들의 피땀의 결실인 농산물 도난 사고까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좀도둑들이 극성을 부려 넉넉해야 할 결실기에 농심을 울리고 있어 마음 놓고 들에 나가 일하기가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병남 갑천면장은 파출소장 등 지역인사들과 대책을 고민하던 중 황남영 파출소장으로부터 경보기 보급안이 제안돼 면장 시책업무추진비 35만원을 들여 경보기 500여대를 구입해 마을단위 공공시설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경보기 200여개를 배부했고, 외딴지역 거주민, 독거노인 가구와 일부 희망가구에 대해 300여개를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 배부한 경보기는 사용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해 마을 단위로 직접 구매해 활용하려는 마을도 있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갑천면장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수 있는 경보기 배부시책 추진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횡성군이 안전도시 사업추진 대상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5371@hkbs.co.kr

 

김석화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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