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속초지역 특산품을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확보에 나섰다.
시는 24일 오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요나고시자매시위원회와 함께 일본 돗토리현 서부지구 일한친선협회, 식품도매회사인 (주)마루소, 푸드마켓 (주)흑쿠 등 수입관계회사의 대표자 등을 초청해 속초특산품에 대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속초웰빙젓갈 명산품 육성사업(RIS)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속초지역 특산품 업체의 제품 전시, 각 제품에 대한 구체적 설명 및 수출상담, 시식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속초시특산품협의회 소속 24개 업체는 자사제품을 직접 갖고 나와 일본 방문단과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답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무역협회 강원도지부의 협조를 받아 무역참가업체, 요나고시자매시위원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외 무역실무 연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수출상담 및 판로확대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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