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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법으로 경쟁력 키운다

【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강원도 철원군은 1일 100톤 생산이 가능한 ‘퇴비화 시설’, 50톤의 액비생산이 가능한 ‘액비화 시설’ 가동으로 축산업발전은 물론 철원군 농업경쟁력 향상과 친환경을 목표로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동송읍 오지1리 퇴비화시설에서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관계자의 모임을 통해 준공식을 갖는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가축분뇨를 이용,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제조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자연순환 농업에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2008년 사업을 착공, 국·도·군비 등 총사업비 25억을 투입 동송읍 오지리 ‘퇴비화 시설’과 근남면 풍암리에 ‘액비화 시설’을 건립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가동으로 경종농가와 축산 농가를 연계한 자원순환농법의 활성화를 촉진해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퇴비화시설은 년간 1억8천만원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액비화 시설은 악취발생으로 인한 민원발생 및 액비의 양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종농가는 연간 2억3천만원의 비료대 절감과 년간 3천만원의 축산농가 분뇨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켜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철원군 축산업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mon5875@hkbs.co.kr

 

지명복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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