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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증 감염주의

【원주=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에서는 이번 가을에도 쯔쯔가무시증 등의 가을철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수, 등산, 낚시 등의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주민들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다소 감소하고는 있으나 가을철 추수기(10~11월)에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을 맞아 논·밭에서의 추수작업, 단풍놀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감염위험이 높은 숲이나 풀밭에서의 활동을 가급적 삼가하고, 추수 등 반드시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장갑과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활동에 적극 필요함에 있어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각 시·군별로 환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방홍보 활동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고위험군(농민, 군인,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보호구(긴 옷, 토시, 장화, 기피제 등)을 착용하는 예방법을 적극 안내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농민이나 등산객 등의 경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야외활동 후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hk5371@hkbs.co.kr

 

김석화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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