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간성읍 간촌리와 교동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101호 간촌교 수해복구사업이 오는 11월14일 준공될 예정이다.
농어촌도로 101호 간촌교 수해복구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2007년 8월에 착공됐다.
또 간촌교량은 간성읍 시가지와 수동지구인 교동리를 포함한 13개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써 그동안 노후화돼 주민들은 통행에 위험이 뒤따라 차량 및 농기계 통행이 어려웠으며, 약한 강우시에도 강물이 교량을 월류해 거진읍 대대리와 상리를 연결하는 북천교를 우회 통과할 수밖에 없어 시간적, 재정적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성읍 교동리에서 간촌리를 잇는 구간에 총 70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촌교(L=180m)와 농어촌도로(L=860m, B=8.5m), 접속도로(L=466m)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간촌교 교량이 준공돼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간성읍 수동지구가 간성시가지와 연결이 쉬워지므로 지역개발을 좀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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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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