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농식품부 공무원이 모은 성금과 농어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만든 먹을거리가 재활원을 찾아간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9월 3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소망재활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이 내놓은 빨래를 직접 할 예정이며, 이날 농업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어업인 22명이 함께 해 직접 생산한 쌀, 쇠고기, 김치, 떡볶이 등도 전달한다.

 ‘소망재활원’은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보호 시설로 지적장애인 55명, 지체장애인 38명 등 총 107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올해 3월부터 월급의 일정 부분을 이웃돕기용으로 모금한 성금과 3년 전부터 일정액 기부운동을 벌인 그린하트 운동으로 모여진 금액을 합한 것이며, 장 장관은 지난해 설 명절에도 같은 시설을 방문해 세탁 및 장애인 돌보기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장 장관은 9월 25일 오후 4시부터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성수품 물가동향, 유통종사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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