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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부근 은분취 2종 발견

새로 발견한 은분취 (10).
▲ 새로 발견한 은분취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 한라산 정상부근에서 한라송이풀과 은분취 등 새로운 식물이 발견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는 한라산 백록담 주변에서 새로운 식물품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요즘 한라산 백록담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로 희귀식물과 멸종 위기식물, 특산식물들이 서로 앞다투며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본부 직원이 최근 백록담 정상 부근을 순찰하던 중 현무암 바위틈 사이로 하얀 꽃이 핀 식물을 발견, 바위를 타고 올라가 확인한 결과 흰 꽃으로 피어난 한라송이풀과 은분취가 바위틈 사이에 자라난 것을 처음 발견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발견된 백색의 꽃은 기존에 알려진 한라송이풀과 은분취로 은분취의 색깔이 홍자색이라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새로운 품종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2종의 식물은 백록담 정상 부근의 높은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어 지금까지 쉽게 발견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라산에는 20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는데, 이번 발견으로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이 식물의 보고임을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kohj007@hanmail.net

 

고현준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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