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의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추석 대비 임산물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주요 제수품목인 밤, 대추 등의 시장 가격안정을 위한 공급확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한 임산물직매장 등 96개소에서 추석 성수품 특별사은 판매 행사를 실시해 시중가격보다 5~20% 저렴하게 임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대책기간인 10월1일까지 임산물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임산물 원산지 단속을 실시해 중국산 등 수입산 임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를 바로잡고 있다. 또한 단속과 병행해 시장방문을 통한 현장가격 점검조사를 통해 임산물의 가격 급등에 대처하는 등 물가 및 민생안정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추석명절을 임산물 소비촉진 확대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등록이 완료된 정안밤, 경산대추, 상주곶감 등 25개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및 밤, 표고버섯 등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임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 내에서 개최될 소비촉진 행사는 9월26~27일 이틀간 운영되며, 우수한 품질의 국산 청정임산물 판매 및 홍보용 임산물 나눠주기, 목공예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신영웅 newaia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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