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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동호리간 해안경관도로 개설 추진

【양양=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은 수려한 해안경관을 관광자원화 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안경관 조망도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1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오산(쏠비치)~수산항~동호리(굴개마을)을 잇는 해안을 따라 도로연장 4.8km, 도로폭 3m 규모로 해안 탐방로 형태의 해안경관도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해안경관도로 기본계획 수립과 원주지방환경청 및 군부대 등 관련기관 협의를 마치고 내년도 상반기에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거쳐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안경관도로는 동해안 낭만가도 및 산소길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성토를 지양하고 지형지세를 그대로 살리는 구름다리, 사다리식 계단 등을 활용해 설치하는 한편 도로변에 전망대,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동해안 최고의 해안경관도로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본 도로 개설 구간은 기암괴석과 해송이 어우러져 청정 동해안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고 인근에 쏠비치, 골든비치, 오산선사유적 박물관, 수산항 요트마리나 시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분포하고 있어 도로가 개설될 경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지역 대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낙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안경관도로 개설은 낙산도립공원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광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관련기관 협의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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