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추석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운데 구민 모두가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가구, 복지시설 생활인 등 소외계층 돕기를 내달 초까지 전개한다.
우선,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오는 28일 ▷아동시설 ▷노인시설 ▷부랑인시설 등 6개 생활시설을 방문, 이들을 위문ㆍ격려할 예정이며, 아동시설에서는 아동과 함께 송편 만들기를 하며 이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30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대덕 나누기’ 행사를 개최, 사랑과정성이 담긴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게 전달한다. 또한 일천원 이웃 사랑회에서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222세대에게 상품권을 전달,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눌 계획이다. KT노조 충남본부에서는 쌀과 밤 50포(4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구에 기탁했다.
한편, 구는 내달 초까지 한가위 ‘어려운 이웃 보살피기’ 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 동안 많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체와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한가위는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따스한 명절이 되도록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영웅 newaia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